가장 큰 돈
그 꼬마아이는 왠일인지 숫자 개념도 형편없는 데다가 약간의 자폐 증세 때문인지 정서도 안정되어 보이지 않았습니다. 특수학교에 들어가 처음 배우는 수학시간 선생님은 가게에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수의 기본단위를 가르쳐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.
"여기에 만 원자리, 천 원짜리 지폐와 오백 원짜리, 백 원짜리 동전이 있단다.
이 돈 중 어느 돈이 가장 크고 중요하지?"
그러자 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.
"응…, 백 원짜리요."
난감했습니다. 선생님은 아이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은 뒤 만 원이 가장 큰 돈이라고 말하며 왜 그런지 또박또박 설명해 주었습니다. 그랬더니 아이가 영 못 믿겠다는 얼굴로 선생님을 빤히 쳐다보며
"아니에요. 백 원짜리가 가장 큰 돈이에요."
선생님은 당황한 느낌을 나타내 보이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.
"왜냐하면 백 원은 전화를 걸 수 있는 돈이에요. 전화를 걸면 우리 엄마 목소리를 들을 수 있거든요."
그 꼬마아이는 왠일인지 숫자 개념도 형편없는 데다가 약간의 자폐 증세 때문인지 정서도 안정되어 보이지 않았습니다. 특수학교에 들어가 처음 배우는 수학시간 선생님은 가게에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수의 기본단위를 가르쳐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.
"여기에 만 원자리, 천 원짜리 지폐와 오백 원짜리, 백 원짜리 동전이 있단다.
이 돈 중 어느 돈이 가장 크고 중요하지?"
그러자 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.
"응…, 백 원짜리요."
난감했습니다. 선생님은 아이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은 뒤 만 원이 가장 큰 돈이라고 말하며 왜 그런지 또박또박 설명해 주었습니다. 그랬더니 아이가 영 못 믿겠다는 얼굴로 선생님을 빤히 쳐다보며
"아니에요. 백 원짜리가 가장 큰 돈이에요."
선생님은 당황한 느낌을 나타내 보이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.
"왜냐하면 백 원은 전화를 걸 수 있는 돈이에요. 전화를 걸면 우리 엄마 목소리를 들을 수 있거든요."
